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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워치] 사드를 넘어서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
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(UCSD) 석좌교수북한은 제4차 핵실험 이후 중국·미국·한국 사이에 불화의 씨를 뿌렸다.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었다. 제5차 핵실험은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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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'단교' 초강수…면책 특권 악용 북 외교관 타깃
미국이 북한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 외교적 초강수를 꺼내들었다.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·태평양담당 차관보가 28일(현지시간) “전세계 미국 공관에 북한과의 외교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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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 인터뷰] “통독 뒤 26년 지났지만 사회 통합은 아직 진행 중”
한스 모드로 옛 동독 마지막 총리는 1990년 통독에 합의해 준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 대통령에게 배신감은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. 당시 서독의 헬무트 콜 총리가 고르바초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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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날에서 오늘을 읽다] 플라자합의 31년…풀리지 않는 엔고 봉인
1985년 플라자합의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선 G5 재무장관들. 왼쪽부터 서독의 게르하르트 슈톨텐베르크, 프랑스의 피에르 베레고부아, 미국의 제임스 베이커, 자크 드 라로지에르 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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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서 들고나온 전술핵 배치, 야권은 전원 반대
북핵(北核)이 정치권의 핫이슈로 부상했다. 지난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다. 북한의 핵미사일 실전 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북핵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국민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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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 인터뷰]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공개하는 개헌 추진 비화
70년 된 헌법은 시대에 맞지 않아,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꿔야 나라도 산다… 불이익 당할까 봐 박근혜 대통령 눈치만 살펴온 친박이 개헌 얘기하면 될 일도 안 돼특임장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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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 인터뷰] ‘대선 조율사’ 박지원의 정권교체 플랜
반기문 총장 대선 출마 가능성은 ‘반반’, 여권 또는 야권 후보 될지도 ‘반반’… 손학규·정운찬·천정배, 안철수와 힘 모은다면 국민의당 외연 크게 확대될 것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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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, 우방국 정상들과 대북압박 조율…청와대 “추석 기간에도 비상근무체제 유지”
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신임장관들과 국무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. 박 대통령은 이날 “그동안 정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이 있어서 희망을 만들 수 있었다”며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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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“안보, 정치 이용 말라” 박 대통령 “이게 그렇게 보이나”
115분간의 박근혜(얼굴)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 회담에서 목소리가 일치한 것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규탄 입장뿐이었다.박 대통령과 야당 대표들은 12일 청와대에서 회담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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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“대북 특사 필요” 대통령 “북한엔 시간벌기일 뿐”
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3당 대표와 만나 북핵 등 현안을 논의했다. 왼쪽부터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,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, 박 대통령, 이정현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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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종의 바로 보는 북한] 노무현 “북핵 일리있는 측면있다”…MB는 6자회담만 믿어
김일성 배지를 단 북한 여성들이 12일 평북 신의주와 국경을 마주한 중국 단둥 세관에서 줄지어 통관을 기다리고 있다. 중국 지역에서 일하는 북한 여성 근로자로 추정된다. 유엔과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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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“소녀상 철거 등 일본 언론플레이에 말리지 않았으면”
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한반도 위기 상황과 관련한 해법을 모색기위해 여·야 3당대표와 회동하고 있다. 홍용표(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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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ㆍ3당 대표, 내일 오후 2시 청와대 전격 회동
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대통령과 3당 대표 간 회동을 알리고 있다.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여ㆍ야 3당 대표에게 청와대 회담을 11일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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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, "불곰사업으로 가져간 탱크와 장갑차 되돌려 달라"
1997년 불곰사업으로 들여 온 러시아 T-80U 전차와 BMP-3 보병전투차량이 부산항 부두에서 하역되고 있다. [중앙포토]러시아가 1990년대 불곰사업을 통해 한국에 넘겨 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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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새누리 여연 "SLBM 대응 위해 핵잠수함 보유" 제안
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(여연)이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(SLBM)에 대한 대책으로 핵잠수함 보유를 주장했다. 여연은 이달 초 당내 의원들에게 배포한 비공개 보고서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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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원 "박 대통령, 임기 내 개헌ㆍ남북정상회담 추진해야"
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7일 “박근혜 대통령이 잔여 임기 1년반 동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빠른 시일 내에 남북 정상회담과 개헌을 추진하는 것”이라고 말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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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이 북 위협에 맞서 핵우산 제공하겠다는 뜻
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(동남아국가연합)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한·미 정상은 6일 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. 다자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회담에서 두 정상이 함께 언론 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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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“지금 경제 위기” 박 대통령에게 민생 회동 제안
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(오른쪽)가 6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. 추 대표는 ‘경제와 민생’을 주제로 연설했다. 정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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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"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 열자…법인세 반드시 정상화"
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. [뉴시스]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‘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’의 즉각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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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“북핵 해결 땐 사드 불필요” 시진핑 “지역 안정 해쳐 반대한다”
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중국 항저우 시후(西湖) 국빈관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. 두 정상은 사드에 대한 인식 차를 좁히진 못했다. [항저우=김성룡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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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정상, 비공개 회담서만 사드 언급…“양국 관계 고려한 것”
중국은 러시아와는 달랐다. 5일 한·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(習近平) 국가주석은 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 배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.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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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, 한·미·중 3각 ‘사드 협의’ 제안
박근혜 대통령은 5일 한·중 정상회담에서 사드 체계 문제 해결을 위해 ‘한·미·중 3각 협의’를 제안했다. 관련된 3국이 모여 함께 해결을 모색하자는 취지다.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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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 “항저우 임정 3년, 중국이 김구 보호” 음수사원 강조
한·중 정상회담을 위해 5일 박근혜 대통령을 맞이한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은 표정관리를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. 중국 항저우(杭州) 시후(西湖) 국빈관에서 박 대통령을 기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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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, 푸틴과 경협 21건…극동개발로 안보이익 기대
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·러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권하는 자리에 앉고 있다. [사진 김성룡 기자], [사진 청와